나의 이야기

산월봉님이 보내온 글

정일식(정훈) 2011. 8. 19. 10:39

 

 


비가 내리네
갑자기 목포캠퍼스의 송림이 생각났다네
자네의 색소폰 소리가 송림을 타고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네.
휴가는 다 했나 몰라?
철준, 은미, 그리고 저쪽 방에 내수, 용준, 남주
안부까지 전해주게
나는 자네들과 근무했던 그 시절이 정말 행복했다네
아마 잊지 못할 거야.
지난 7월말에 제주도 송학산을 (자전차로) 지나면서는
최고경영자과정 연수 갔던 일이 생각났어~~~
내일은 이른 새벽에 '지리산 종주'에 나선다네
살아가는 일이 고비고비 도전이라네...
참, 그 식당에 양미란인가 장미란인가 그 아짐씨에게도 안부 전해줘
그럼 색소폰 소리가 더 멀리 퍼져나가기 바라면서
이만 줄이네.

 

위 글은 2011년 8월 19일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오전에 전남대 김동현 실장님께서 보낸 것입니다.


 

                          산월봉님의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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