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영암 독천 명다헌 찻집

정일식(정훈) 2015. 12. 18. 21:11

 

 

영암군 학계리 91번지

찾아간곳은 아담한 돌담과 아늑한 분위기의 찻집

"명다헌"

목포에서 승용차로 30분쯤 걸리는듯 하다.

찻집인데  점심도 먹을 수 있다.

메뉴는 팥죽과 찰밥

팥죽을 배부르게 먹고나니 찰밥이 군침을 삼키게 한다.

반찬은 몇가지 안되지만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찰밥을 막김에 쌓아서 표고버섯 뿌리로 만든 장아찌에

찍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다.  

남은 찰밥은사장님께서 집에 가져가라고 종이 도시락에

싸아주셨다.

점심을 먹고나서 황차를 마시고 소화를 돕는다는 쑥차도

마셨다.   

오래된 잉켈 전축을 통해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도란 도란 겨울 이야기는 끊길 듯 말듯 이어진다.

 

가끔 들려서 일상의 고단함을 씻을 수 있기에는

안성맞춤.   전화는 061-471-0093 

 

 

 

 

 

 

 

 

 

 

 

 

 

깔끔한 반찬

 

은으로 만들어진 찻잔

 

 

사랑방 같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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