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7 가을의 길목에서~
정일식(정훈)
2017. 10. 28. 09:35
2017년 가을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10월 어느날
직장 동료들과 함께 고창 선운사를 찾았다
은행잎이 흩날리고 길옆에는 연탄불에서 은행알과
토실토실한 밤이 익어가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아직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등산객들로 거리가 붐빈다.
고창에는 풍천 장어와 복분자가 유명하다.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인 577년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